강릉 씨마크호텔 THE LOUNGE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강릉 씨마크호텔에대해 알아보려합니다.
진정한 쉼을 위한 단 하나의 공간 이라고합니다.
홈페이지에서 인사말을 보면,
1971년 개관한 호텔현대 경포대의 역사를 잇는 전통과 현대적 품격이 조화된
강원도 최고의 특급 호텔이라고 합니다.
아래의 사진에 있는 현대적 건물 외에도 한옥으로된 숙소도 있답니다.
저번 포스팅들도 그렇고 이번에도 역시 내일로 여행중에 다녀온 곳 인데요.
라운지내에 있는 카페를 다녀왔답니다.
처음에 씨마크호텔을 알게된 계기는 강릉에 호텔이 생겼는데 수영장이 그렇게
예쁘다더라~ 하면서 알게됬습니다. 그런데 카페만 다녀왔는데도
정말 괜찮은 곳이었어서 소개해드리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되었답니다.
건물 외관을 보시면 전체적으로 현대적이면서 주변경관과도 잘 어우러지는 건축물입니다.
지금 한창 12월 1월은 해돋이 보러 강원도쪽으로 여행을 많이 가시니
해돋이 명소에 가면서 이런 곳도 들르는건 어떨까합니다.
요즘 호텔들은 숙소내부만 좋은게 아니라 건축물의 외양이나
내부의 복도에도 작품들이나 일종의 작은 전시회를 보는 듯
눈도 즐거워지는 것 같습니다.
강릉 경포의 동해바다 앞에 위치한 씨마크호텔은 세계적인 건축가 리차드 마이어가
설계한 국내 최초의 럭스티지 호텔이라합니다.
리차드 마이어(Richard Meier, 1934~)는 코넬대학교 건축학사를 졸업한 미국 건축가이며,
프리츠커 건축상을 받고 UCLA 건축과 교수, 하버드 건축과 교수를 맡은바가있고
미국의 현대 추상 예술가로 백색의 건축가라는 별칭으로 불립니다.
밤이되어도 아름다운 외관입니다.
처음에 페이스북을 보고 알게됬을때에도 이 수영장이 있는 층의 사진이였네요.
하늘에서 수영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영장도 바다도 하늘도 온통 푸른색으로 물들어서 어디가 어디인지
경계가 모호한 느낌이라 더 신비로운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다녀온 곳이 여기 이 더라운지인데요.
이쪽 자리보다는 이 아래사진의 자리가 호텔의 수영장다음으로 가장 상징적인
구도가 아닌가합니다.
공간이 높고 넓어서 사람들의 수다소리에도 그다지 머리가 아프지않고,
잔잔한 음악에 넓은 창으로 보이는 바다를 보고 있자니
편안해지는 그런 곳이였습니다.
그리고 사실 바다보다는 천장에서 내려오는 저 금색 리본같기도하면서 물결같기도한
오브제에 내내 시선을 빼앗겨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여행을 다녀오면 프로필사진과 프로필배경화면을 같은 장소로 해놓는 습관이 있는데
프로필 사진은 마음에 안드는데 배경화면인 저 금색오브제가 너무 마음에들어서
내내 그 사진으로 해뒀던 기억이 납니다.
이용시간과 좌석수는 위 사진과 같습니다.
가격은 아무래도 호텔이다보니 비싼편이지만,
저희는 미술전공을 하다보니 아무래도 보고 듣는 것에대한 경험을 중시해서
어찌보면 건축물과 이런저런 오브제를 보며 전시회를 본 느낌이기에
괜찮았으나 단지 가격대비 카페만 다녀오겠다하는 분께는 조금 비추천 드릴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좀 더 쉬어가는 힐링여행을 하고싶다면 아름다운 것을 보고싶다면 이런 곳도 어떨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