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여러분께 도움되는 정보를 알려드리고자 블로그에 열심히 포스팅하는 운동해보자 블로그입니다. 벌써 1월도 며칠 있으면 끝나고 2월이 시작되는데요, 저는 새해가 시작되고 뭘 했는지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 괜히 바쁘고 정신없었던 것 같네요. 여러분은 뭘 하셨나요?


나름대로 이런저런 목표도 세워보고, 실천이 잘 됐는지는 객관적으로 판단하기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예년처럼 작심삼일로 끝내지 않고 싶기는 합니다. 여러분도 정월에 세우신 목표 잘 실천하고 있으신가요?






2월에는 우리 민족의 고유명절 설이 있는데요.


설은 음력을 기준으로 새해 첫 날을 맞는 날인데요. 다른 말로는 원일, 원단, 세수, 연수, 단월 등의 한자어가 있지만 설이라는 말은 순우리말이랍니다.


양력을 쓰기 시작한지 오래되었지만, 음력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서 음력 1월 1일을 공식적으로 설날로 하고 12간지에서 새 간지가 시작되는 날일바니다.


추석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2대 명절 중에 하나로서 설이 되면 조상께 차례를 지내고, 친척들과 가까운 이웃들, 특히 이웃어른들과 만나서 담소를 나누고 세배를 드리며 정을 쌓아가는 전통이 있는데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 한번쯤은 겪어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이 전통은 북한에서도 이어지고 있어서 남한과 북한 모두 설 전날과 설 다음날까지 총 3일을 연휴로 쉬고 있어요. 한마디로 빨간 날이지요.







얼마전에 보니 벌써 설 준비를 하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마트나 백화점 등에서는 슬슬 설 선물용 상품들을 내놓기 시작하고, 기차표 예매 경쟁도 시작된 것 같더라고요.


저는 친척집이 가까워서 멀리 가는 기차표를 예매하거나 차에서 몇 시간을 괴로워하거나 하던 적은 거의 없었긴 하지만 주위에는 예전부터 그랬던 분이 많더라고요


명절만 되면 고향에 가서 친척들이나 부모님을 뵈려는 것 때문에 몇 시간동안 도로에서 꽉꽉!!  방송에서는 도로상황 알려주면서 설특집 방송하고..정말 대명절이긴 한거같아요 







떡국은 아마 양력설에도 드셨던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저는 양력설에 아파서 1월 1일을 포함한 며칠간은 아무것도 먹지 못했답니다. 떡국을 먹으면 새해가 되어 나이를 한살 더 먹었다는 의미가 있는데 그렇게 치면 저 아직 한살 더 안먹은 셈인가요?


요즘은 바쁘고 떨어져 있는 가족들이 많다 보니 제때 모이지 못하는 가족들도 많지만, 추석에도 그렇고 설에도 그렇고 가족들이 모여서 서로 안부를 묻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시간을 보내는 전통은 정말 좋은 전통인 것 같습니다. 


몇시간에 걸쳐 이어지는 교통체증, 이른바 민족 대이동이라고 하는 진풍경도 그런 의미에서 나온 것이니까요. 


주위에서 설 준비를 하는 게 빠르다고 생각했는데 별로 빠르지도 않은 것 같네요. 조금이라도 수월하게 얼른 가족들을 만나고 싶다는 마음과 준비성에서 나온 행동이니 저도 닮아야겠는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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